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우주의 탄생이론으로서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도 빅뱅이론 일 것 입니다.
빅뱅이론은 우주가 어떤 응축점으로부터 폭발하며 생겼다는 것으로 아무리 물리학을 모르는 일반인이라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몇년 전이었나. 나는 친인과 대화를 하다가 아주 재밌는 사실을 알게 된적이 있어서 여기에 써보고자 합니다.
그분은 나에게 빅뱅이론에 대해 가벼운 질문을 하시며 “그렇다면 폭발전에는 어떤 상태인 거야?” 라고 질문하셨고 나는 “폭발전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폭발과 함께 시간과 공간이 생겨나게 됩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공간이 없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고 설명을 드린 후에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간조차도 없다고 하면 머리속으로 아무것도 없으며 깜깜한 공간을 상상한 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어떻습니까? 이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도 혹시 깜깜하며 아무것도 없는 공간을 상상하며, “아~ 빅뱅전에는 이랬구나”라고 상상하시진 않았는 지요?
하지만 이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같습니다.

어찌되었건, 빅뱅이론에선 시공간은 빅뱅으로 부터 탄생합니다. 즉, 그 이전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공간이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폭발전을 상상할 땐 정말 머리속에 아무것도 없이 폭발전이라는 것이 없다~ 라고 상상해야 하는 것 입니다.